그래험 크래커 어린이 건강 간식 반응형 1 몰라세스, 사워도우를 만나다 미국에서는 그래험 크래커를 어린이 건강 간식쯤으로 여긴다. 대체로 꿀을 넣어서 만드는데 내가 찾은 레시피는 매우 드물게도 몰라세스를 사용했다. 요즘은 해외직구가 많아서 사이트 들어가면 다양한 몰라세스가 좌르륵 나오지만 그 당시 마트에 가니 긴 병에 할머니 그려진 브랜드 딱 하나. 그렇게 만든 그래험 크래커는 거의 로투스에 가까운 맛... 계속 집어 먹는다. 아직도 그 레시피는 가끔씩 생각나는, 그러나 귀찮아서 만들기 싫은 고대 유물쯤으로 남아 있다. 몰라세스를 이스트빵에 넣은 레시피를 발견했을 때 그래험 크래커에서의 환상을 기대했다. 환상은 지옥으로 끝났다. 이스트빵을 아비규환으로 만든 몰라세스, 너무 강하고 너무 역겨웠다. 이 재료가 사워도우와 찰떡 궁합임을 알려준 사람은 테레사 그린웨이. 미국 홈베이.. 2021.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