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통밀 사워도우 반응형 1 난해한 연구 대상, 금강 통밀 이번에 출판된 논픽션 사워도우 vol.2에 금강 통밀빵을 실었는데 엄청난 스트레스 끝에 나온 만큼 매우 아끼는 레시피다. 원 레시피는 프랑스 비롱 T150 통밀가루로 만들었기에 스트레스가 더 컸다. 왜냐... 원 레시피가 정말 빵 잘 나오고 맛도 기가 막혔기 때문에 결은 다르지만 금강 통밀로도 멋진 통밀 사워도우빵을 만들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다. 금강 통밀을 쓰다 보면(이스트빵 만드시는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고민에 봉착한다. 반죽에 많이 넣고 싶은데 많이 못 넣겠다. 스톤 그라운드 방식이라 입자가 굵어서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글루텐에 부담에 준다. 소량 넣는 셈치고 쓰기엔 통밀 이름이 아깝고 통밀빵으로 만들자니 밥스 레드밀 수준으로 넣으면 빵이 망한다. 작년에 우리밀 테스트 하면.. 2021.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