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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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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자피 검은밀 사워도우 * 검은밀에 대한 포스팅은 https://outofthekitchen9.tistory.com/42 참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내겐 검은밀처럼 쓰기 어려운 재료도 없다. 콕 찝어 검은밀이라기 보다 통밀가루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예전에 롤러와 스톤 그라운드 방식의 제분에 차이가 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정확하게 직접 눈으로 제분하는 걸 본 적이 없어 대강 짐작만 가능할 뿐이지만 롤러 방식이라 추측되는 입자가 아무래도 제빵에 편하다. 빵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검은밀처럼 스톤 그라운드 방식이 확실해 보이는 입자들은 배합률 높여서 빵 만들기가 쉽지 않다. 물론 빵이 되기야 되지만 기존에 알고 있는 빵이라는 기준에 들어 맞지 않는 형태가 나온다. 씹기.. 2021. 10. 12.
플랙씨드 vs 치아씨드 건강 식품으로 대두되면서 플랙씨드가 흔해졌고 꽤 오래 전이지만 식품전시회에 가보니 건강식으로 하루 한 숟갈씩 먹으라고 조언(?) 아닌 조언도 하더라. 그 까칠한 게 부지런히 씹는다고 쉽게 목구멍을 넘어가나 잘 모르겠다만... 심지어 밥에 잡곡처럼 넣어 먹으라는 업체 말을 듣고 먹어나 보고 저런 소릴하나 싶었다. 식감은 그렇다 치고 밥에 어울리는 풍미는 절대 아니다. 여담으로 아직도 플랙씨드를 아마씨드로 명명하며 판매하는 곳이 꽤나 많다. 아마씨면 아마씨지 아마씨드는 뭐냐, 그렇게 부를거면 참깨도 참씨드라고 하던가. 들씨드, 호박씨드, 신났네... 이마트에 한 번 전화해서 뭐라 할까 싶었다가 꾹 참고 버틴 지 5-6년 이상 된 것 같은데 그 사이 제품명이 바뀌었는지 확인은 안 해봤다. 플랙씨드는 독성이 있.. 2021.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