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levain 반응형 1 "내 빵은 시어서 싫어요" 클래스에서 자주 듣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신빵 싫어하는데 내 빵은 늘 시어요.” 주로 레시피를 혼자 짤 수 있는 분들에게서 이런 얘길 듣는데 레시피를 보여달라고 하면 거의 똑같은 레시피를 내민다. 거짓말 안 보태고 똑같은 구조의 레시피에 재료만 살짝 다를 뿐이다. TARTINE 레시피 스타일을 따라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수업 때도 늘 말했지만 제빵을 진지하게 하고 싶은 분들은 BREAD 책을 보시는 게 낫다. 제빵계의 성경에 해당되는 책이라고 예전 블로그에서 썼지만 이 이상의 책을 나는 본 적이 없다. 그에 반해 TARTINE 책은… “어느 능력있는 제빵사가 보여주는 자기 스타일의 빵 월드.” 나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그는 자기 철학이 담긴 빵을 위한 여러 필수 장치들을 레시피 곳곳에 아주 치밀.. 2020.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