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즈닝
반응형
2

무쇠 길들이기 (2) - 시즈닝 하는 방법 무쇠 길들이기 (1)에서 시즈닝에 적합한 drying oil에 대해서 소개했고 ... 이번엔 시즈닝 하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 해바라기씨 오일이나 포도씨 오일 등으로 시즈닝 한 적도 있었지만 확실히 호두 오일이나 플랙씨드 오일에 비해서는 코팅이 얇고 금방 벗겨지는 느낌이 든다. 방법은 간단하다. 1. 얼룩덜룩 코팅이 벗겨진 무쇠를 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2. 렌지에 올려 직화로 가열하면서 수분을 말끔히 날린 후 불을 끈다. 얼마 안 걸린다. 무쇠는 절대 자연 건조되도록 놔두면 안 된다. 녹슨다. 3. 장갑을 끼고 작업해도 무방할 정도의 온도가 될 때까지 무쇠를 식힌다. 4. 오븐을 200 - 230도로 예열한다. 오븐열이 설정 온도보다 낮다면 더 높여서 예열해 준다. 5.. 2020. 10. 19.
무쇠 길들이기(1) - drying oil 선택하기 무쇠 쓰는 사람들이 게을리해선 안 되는 것이 시즈닝이다. 미국에 있었을 땐 시즈닝 재료로 쇼트닝을 썼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쇼트닝을 소개하기도 했었고 막상 써보면 코팅이 기똥차다. 요즘은 건강 트렌드 때문인지 플랙씨드 오일을 많이 권하는 편이다. 먹기에도 비싼데 시즈닝 하려고 플랙씨드 오일을 산다는 게 가당치 않게 들리지만 대체재를 찾다가 이런저런 조사를 해보니 drying oil 이라는 오일은 다 비싸다. drying oil, 건조 오일 정도로 번역되는데 이런 오일은 유화(oil painting)에 섞어쓰거나 목재의 마감 재료로 많이 쓰인다. drying oil은 공기 중에서 단단하고 광택이 나는 필름(코팅)을 형성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그런 오일 종류는... - 플랙씨드 오일 - 들기름 - 호두 오일.. 2020. 9. 26.